'손흥민 결승포' 토트넘, 챔스 16강 1차전서 도르트문트 3-0 완승

입력 2019-02-14 07:42   수정 2019-02-14 07:43

토트넘 챔스 1차전서 도르트문트 꺾고 8강 유리한 고지 올라



손흥민이 결승포를 터트린 토트넘(잉글랜드)이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기선제압을 했다.

토트넘은 13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의 천적으로 유명한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개인 통산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의 거침없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총 16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성공한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손흥민과 모우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윙크스, 시소코가 중원을 구성했가. 베르통헨과 오리에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포이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괴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풀리시치와 산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딜니, 비첼, 다후드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디알로, 자가두, 토프락, 하키미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뷔르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6분 모우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풀리시치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요리스에 막혔다. 이어 전반 19분에는 비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요리스에 잡혔다.

토트넘은 후반 2분 손흥민의 선제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베르통헨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7분 베르통헨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베르통헨은 오른쪽 측면에서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과 함께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요렌테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요렌테는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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